에디스 리
2023. 11. 15.

 

“이거? 영광된 싸움의 증표, 같은 거지···. 훗.”

 

 

폭풍전야

𝐄𝐝𝐢𝐭𝐡 𝐋𝐞𝐞

4th|그리핀도르|1988.02.02.|166cm

층층나무|유니콘의 꼬리털|11inch|나긋나긋함

 

쾌활한  행동파  변덕쟁이

 


부스스한 갈색 머리에 붉은 눈. 길게 자란 앞머리를 대충 넘겨 이마를 드러냈다. 말끔히 정돈되지 않은 탓에 볼품없이 잔머리가 잔뜩 삐져나왔음. 뒷머리를 양갈래로 땋아 묶었는데, 이번에 호그와트에 입학한 막냇동생의 취미가 머리 땋기인 탓이라고.

조슈아 리(바보 조. 에디스의 오빠.)는 그리핀도르 7학년, 헤레이스 리(우리 애기. 에디스의 남동생)는 후플푸프 1학년으로, 세 남매가 모조리 호그와트에 재학 중인 상황. 부모님의 시름이 다소 깊어졌다.

개학 직전 반려 고양이 레오(턱시도 고양이. 6살.)와 대판 싸웠다. 평소처럼 쓰다듬으려 했을 뿐인데 펄쩍 뛰며 대뜸 덤벼들었다고. 불시에 습격당한 에디스는 무력하게 당할 수 밖에 없었고···. 눈가에 멋진 상처가 생겼다. 지금은 아무는 중이라 안대를 끼고 다니는 중. 고양이 레오와는 지금도 냉전 상태다.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 소속. 몰이꾼. 기필코 들어가고야 말겠다더니 기어코 해냈다. 그럭저럭 즐기는 모양인데, 요즘 들어 조금 시들해졌다나 뭐라나···. 뭐든 쉽게 손댔다 쉽게 질리는 성정 탓에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취미는 몇 되지 않는다. 그나마 풀피리 불기 정도? 그마저도 누가 부탁하지 않으면 굳이 보여주진 않는다.

과목 편식이 심하다. 우수한 성적을 유지 중인 것은 변신술, 마법. 처참한 점수를 받은 것은 역사, 약초학, 마법약··· 등. 친구, 선배들의 도움으로 아슬아슬하게 낙제점은 면했다만, 이대로 가다간 졸업하지 못할지도···. 쉽게 불 붙었다 사그라지는 것은 공부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였으므로 ‘변신술’ 마법 과목에 지금까지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면 기적이다. 

발이 넓어 선후배, 기숙사 가리지 않고 아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학교를 떠들썩하게 만들법한 사고를 쳐댔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쾌활하고 태평한 성격 탓에 크게 밉보이고 있지는 않은 듯. 뭐, 날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도 어쩔 수 없지,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라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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