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C
2023. 11. 27.

🔗 Captain

 

“음? 요리 보고 조리 봐도 너, 길을 잃은 모양인데!”
  그리핀도르 반장   아서 터너, 7학년, 지정 성별 남성, 18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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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금발은 눈썹 아래까지 내려와 검은 눈동자를 살짝 가린다. 눈꼬리는 솟았으나 그와 반대되는 팔(八)자 눈썹 덕에 사나워 보이진 않는다. 사이즈가 큰 망토를 착용해서 실제 체구보다 약간 작아 보인다. 가볍고 호쾌한 데다 장난기까지 많아 도무지 한 기숙사를 이끄는 반장이라고는 예상하기 힘든 인물. 허나 책임감과 가족애가 강해 제 기숙사 아이들은 잘 챙기고 돕는다. 

 

 

 

“모두 알고 있겠지? 내가 지금부터 무슨 말을 할지.”

  슬리데린 반장   클로버 비엔, 7학년, 지정 성별 여성, 16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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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곱슬한 푸른 머리카락은 이마와 목을 다 덮지 못한다. 시원하게 드러난 이마와 굵은 눈썹, 그와 대비되는 아래로 내려간 눈꼬리가 나이에 비해 어리게 보이게 하며 귀여운 느낌을 준다. 눈동자는 적포도주처럼 붉은색. 나서기를 좋아하는 성격으로 뭐든 자신이 도맡아 하려는 성정이 강하다. 규칙을 중시하며 남들에게 엄격한 만큼 자신에게도 엄격하다. 깐깐한듯 하지만 언제나 당당한 모습으로 기숙사를 이끄는 모습에 인기가 많다.

 

 


“조용히 좀 해줄래? 지금 중요한 부분이니까.”
  래번클로 반장   테일러 에드윈, 7학년, 지정 성별 남성, 18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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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를 드러내고 깔끔하게 넘긴 갈색 머리. 노란색 눈동자는 꼬리가 축 쳐져 있고 속눈썹이 길어 음산한 분위기를 풍긴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망토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한 몫 한다고. 신경질적이고 자신의 일에 한 번 몰두하면 주위를 돌아보지 않는 성격. 언제나 혼자 다니기를 좋아하는데······. 누군가의 꾀에 빠져 반장을 맡아 버렸다고 한다.

 

 

 

“같이 할까?”

  후플푸프 반장   린다 장, 7학년, 지정 성별 여성, 15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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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색 머리카락과 눈동자. 약간 통통한 체형. 어깨 조금 아래까지 오는 길이의 머리카락을 흰 리본으로 반만 묶었다. 둥근 처피뱅 아래로 둥근 눈썹, 둥근 눈. 모든 것이 둥글다. 모난 구석 없이 다정한 성격. 무엇이든 노력하는 노력가. 돕는 것도, 나누는 것도 좋아해서 언제나 주변에 사람이 많다.

 

 


 

🔗 Professor

 

“주목! 오늘도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답니다.”
  교장   아리아나 덤벳, 101세, 지정 성별 여성, 179cm, 그리핀도르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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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처럼 어두운 남색 머리카락에는 별이 떠오르 듯 드문드문 흰 머리가 섞여 있다. 긴 생머리를 하나로 단단히 묶어 넘겼다. 늘 중요한 자리에 참석하는 사람처럼 정장을 입고 다닌다. 큰 키에 황금색 고깔 모자를 쓰고 다녀 어딜 가든 눈에 띄는 인상. 당당하고 호쾌하다. 검은 눈동자는 나이와 상관 없이 총기로 빛나고 있다. 대체로 웃고 있으며 화를 내는 경우가 드물다.

성격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끄는 사람. 리더십이 특출나고 주변의 호감을 쉽게 산다. 인재를 발굴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종종 슬리데린 출신이란 오해를 받는다. 아이들을 무척 좋아해서 마법부와 기타 내로라 하는 자리를 뿌리치고 호그와트 교장에 부임했다고. 말버릇은 언제나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 대체로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으로 나뉘지만 들어보면 좋고 나쁨의 경계가 모호하다.

 

 


“하하! 트롤도 자네들보단 재능이 있을 텐데. 그렇지 않나?”

  마법, 변신술 교수   드웨인 샌더슨, 27세, 지정 성별 남성, 171cm, 후플푸프 출신 / 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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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이 벨트 바깥으로 비집고 나오는 푸근한 체형에, 아래로 내려 묶은 곱슬거리는 백발을 가졌다. 언제나 활짝 웃고 있어 녹색 눈동자를 본 학생은 무척 드물다고. 웃는 얼굴과 웃음기 섞인 목소리로 독설하는 것을 즐긴다. 독설이 후한 만큼 칭찬도 후해 도무지 성격이 나쁜 건지 좋은 건지 알기 어렵다.

 

 


“나 또한 자네의 생각에 동의해요.”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리시 왕, 31세, 지정 성별 여성, 175cm, 래번클로 출신 / 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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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닿을까 말까 하는 검은색 긴 머리카락과 검은 눈동자. 학교에서 입기에는 조금 화려한 실크 원피스를 즐겨입는다. 부드러운 인상으로 웃을 때 입 옆에 보조개가 보이는 것이 특징. 아이들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편. 학생들의 여러 생각과 의견을 아낌없이 받아들이고 조언해준다. 그러나 어떤 것이든 좋고 동의한다고 남발해서 신뢰도가 떨어진다. 그의 말로는 모든 지식은 옳고 좋은 면을 가져 동의할 가치가 충분하단다.

 

 


“자아, 처음부터 천천히 다시 해보세요. 어렵지 않답니다.”
  마법의 약, 약초학 교수   엘리 엘리언스, 45세, 133cm, 슬리데린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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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왜소한 체형을 가졌으나 깊이 있는 보라색 눈동자와 싹 쓸어넘긴 짧은 녹색 머리카락은 연륜을 잘 나타낸다. 때문에 아무도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다정다감하고 모두에게 상냥하다. 성적을 잘 받지 못하는 학생을 꾸준히 이끌어 가르치는 것으로 유명. 덕분에 낙제하는 학생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 ······. ”
  마법의 역사 교수   로멀러 갬본, 나이 불명(추정 : 아주 많음), 165cm, 그리핀도르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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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게나 자란 긴 백발을 하나로 묶었다. 머리카락은 하얗게 셌고 흐린 녹색 눈은 내려앉은 눈꺼풀에 가려져 보이지 않지만, 한때는 어느 쪽도 멋진 숲 같은 색이었다고 한다. 굽은 등에는 가끔 고양이가 앉아있다. 짙은 피부 위엔 종종 검버섯이 보인다. 느긋하고 주변에 관심이 없다. 타인에게 필요 이상으로 살갑게 굴지 않고, 필요 없는 말도 하지 않는다. 말수 자체가 적은 듯. 필요 이상의 행동을 취하지 않을 뿐 어느 것에도 소홀하진 않다.

 

 


“똑바로 서도록.”
  비행술 교수   웨이, 29세, 182cm, 슬리데린 출신 / 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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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자른 다갈색 머리카락과 밤에도 형형하게 빛나는 고동색 눈동자. 짙은 눈썹과 꽉 다물린 입매, 시종일관 떠나지 않는 무표정까지 무척 어렵고 무서워 보이는 첫인상. 전직 퀴디치 선수로 키가 크고 신체 능력 또한 발군. 종종 교수라기보단 교관처럼 느껴진다. 한여름에도 피부가 드러나지 않는 길고 검은 옷을 입는다. 어깨부터 팔을 가로지르는 흉터를 가리기 위함이다.

비행술에는  따라올 자가 없는 천재. 프로 퀴디치 선수로 활동했으나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입어 은퇴했다. 교장 아리아나 덤벳에 의해 고용되어 호그와트에서 비행술을 맡은 지는 이제 약 이삼 년. 말이 짧고 다나까 체를 사용한다. 무척 험악해 보이지만 그저 선천적인 인상으로 본인은 별 생각하지 않는다.

농담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장난도 이해하지 못한다. 수업은 다소 스파르타. 아이들의 수준을 고려하지 못하고 강행해서 앓는 소리를 하게 만들곤 한다. 하소연하면 이것도 못해?라는 얼굴로 쳐다보면서 수업 난도를 하향한다. 철저한 능력 중심 평가. 기숙사는 구별하지 않는다.

 

 

 

“때로는 보이지 않는 것에 의존해야 할 때도 있는 법이에요······.”
  천문학, 점술, 산술점 교수    다프네 맥키넌, 42세, 지정 성별 여성, 154cm, 래번클로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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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되지 않아 이리저리 뻗친 채 허리 아래까지 내려온 빨간 고수 머리, 마찬가지로 붉은 눈동자. 주근깨가 가득한 얼굴. 눈꼬리와 눈썹이 모두 아래로 내려가 나이보다 훨씬 어리고, 살짝 불쌍한 인상이다. 알이 크고 둥근 안경을 착용해 모범생처럼 보인다. 주로 녹색 드레스에 검은 망토를 걸치며, 자주 웅크리고 다니는 탓에 가뜩이나 작은 체구가 더 작아 보인다. 다소 자신감이 부족하고 소극적이지만, 아이들을 가르치고 함께 소통하는 것을 즐긴다. 적극적으로 질문 공세를 펼치는 아이를 곤란해 함과 동시에 좋아한다. 

 

 


“제, 제발 조조조, 조심들, 좀 하, 하게나!!”
  신비한 동물 돌보기 교수   퀸 플로, 50세, 지정 성별 남성, 200cm, 그리핀도르 출신 / 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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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가 파먹은 듯 아무렇게나 짧게 잘라낸 분홍색 머리가 가장 눈에 띈다. 얼굴과 몸 이곳저곳에 흉터가 많다. 투박한 손은 잡히면 바로 거칠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 항상 인상을 쓰고 있는 편이라 눈가에 깊게 주름이 져 있다. 금색 눈동자는 진한 꿀 같다. 험악해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말도 없고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 남들 앞에 서면 부끄러워 하는 것을 고치고 싶어 아이들을 가르치기로 결심했다고. 하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는 모양. 동물과 아이들 모두 아낌없이 사랑하지만 큰 체격과 인상 탓에 오해를 자주 사서 항상 우울해한다.

 

 


 

🔗 Etc.

 

“잘 왔다. 마침 새로운 약이 완성됐거든.”
  병동 담당자   레나 브링거, 34세, 지정 성별 여성, 164cm, 그리핀도르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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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같은 단발머리에 올라간 눈꼬리. 그린 듯한 금발벽안의 조합. 언제나 쉬지 않고 움직이는 덕에 병동은 정신 없이 분주하다. 젊은 나이에도 대단한 실력을 가졌다. 집요정들의 도움을 받아 병동을 운영 중이며, 틈만 나면 새로운 약을 개발 중. 실험 대상은 물론 학생들. 의사로서 윤리의식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선천적으로 피와 뼈, 장기 등을 좋아한다. 반려 해골이 있다.

 

 


“어서 돌아가면 눈 감아 줄게.”
  학교 관리인   주디 레드메인, 19세, 지정 성별 남성, 169cm, 슬리데린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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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지 않아 덥수룩한 코코아색 머리카락. 앞머리가 길어서 자꾸 눈을 찌른다. 내려간 눈꼬리와 반대로 눈썹은 올라가있다. 회색 눈동자는 무난한 인상을 강조한다. 장난을 좋아한다. 학생들하고 친근한 편. 모든 일에 느긋하고 대충이다. 교칙을 어긴 학생을 발견해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 선이라면 쉽게 봐준다. 뇌물도 잘 통함. 슬리데린 출신이라고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

 

 

 

“코코는 호그와트가 좋아요! 호그와트가 훌륭한 직장이기 때문이죠!”
   집요정   코코, 나이 불명, 성별 불명, 무척 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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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에서 가장 바쁘고 시끄러운 남색 눈동자의 집요정. 요즈음 집요정들 사이에서 ‘자신의 삶’을 찾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코코는 호그와트에서 일하는 것이 즐겁다며 안주하고 있다. 많은 친구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즐겁다는 모양. 꽤 변덕쟁이에 심술쟁이. 요리를 대접했는데 칭찬해주지 않으면 돌을 섞어 놓기도 한다니 주의할 것. 예의를 무척 중요시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생활 신조.

 

 

 

 

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