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웨인
2023. 11. 15.

 

“글쎄, 화났으려나······.”

 

ⓒCMS

 

누구도 자기가 있는 곳에 만족하지 않아.

𝐈𝐬𝐚𝐢𝐚𝐡 𝐅𝐢𝐭𝐳𝐫𝐨𝐲 𝐖𝐚𝐲𝐧𝐞

4th|슬리데린|1987.12.31.|151cm

사과나무|유니콘의 꼬리털|14inch|딱딱함

 

영악함  까다로운  변덕스러움

 


이사야 피츠로이 웨인

여전히 병치레가 잦으며 계절마다 감기에 걸린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러운 성격을 딱히 숨기지도 않는 것 같다. 집요하게 말을 걸고 애정 표현을 쏟아붓고, 아양 떨며 애정과 관심을 갈취해 낸다. 그렇게 거절당해도 상관없다는 듯 다정하게 굴다가 기분이 상하면 갑자기 비싸게 굴곤 한다.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일탈하기도 하고 모범적인 친구들과 어울리며 도서관에서 하루를 꼬박 보내기도 한다.

좋아하는 것, 남의 것을 빼앗는 것··· 외 상시 변동.
싫어하는 것, 소외되는 것··· 외 상시 변동.

한없이 까다로우며 무얼 해주어도 만족할 줄 모른다. 사람을 저 좋을 대로 써먹고 쏙 빠져나가다 인간관계로 여러 갈등을 빚기도 했다. 적도 많고 아군도 많은 타입. 연기는 수준급이지만 속아주는 사람···아직도 있을까?

레질리먼시라는 비밀은 가족과 오웬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

 

학교생활 도중에도 심심하면 아픈 덕분에 이론 위주 과목의 성적은 바닥을 긴다. 하고 싶은 게 많은 만큼 할 줄 아는 것은 많다. 뜨개질, 십자수, 피아노, 플루트, 승마, 테니스, 기타, 드럼 등···. 여기저기 재능도 꽤 있지만 몸이 따라주질 않아 대부분 포기했다. 포기하는 것이 많아질 수록 더욱 변덕스러워진다.

1학년 방학, 승마를 배우다 낙마해서 일주일을 앓다···.
2학년 방학, 감기가 심해져 폐렴으로 일주일을 앓다···.
3학년 방학, 테니스를 치다가 다음 날 몸살로··· (이하 생략)

 

교복

계절에 딱 맞는 옷을 입고 다닌다. 자주 기침하기 때문에 셔츠 단추는 여전히 풀어져 있다. 깔끔 떠는 덕분에 흐트러져 있더라도 묻은 것 없이 깨끗하다.

 

지팡이

여전히 길이도, 성향도 잘 맞지 않는 그 지팡이. 사과나무 지팡이 소유자는 ‘주변 사람에게 사랑받고 오래 산다고 전해져 온다.’라는데, 과하게 튼튼해서 막 대하는데도 잘 부러지진 않는 모양이다. 

 


ⓒ 2023. 《The Link of Quaoar》 All rights reserved.

 

 

'4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웬 로건  (0) 2023.11.15
린다 포엠  (0) 2023.11.15
에트왈 라니아케아  (0) 2023.11.15
케일 블랙웰  (0) 2023.11.15
메이브 홀  (0) 2023.11.15
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