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안 머레이드
2023. 11. 15.

 

 

“···두, 두고 가지 마···.”

 

ⓒ익명 지원

 

자라지 않는 겁쟁이

𝐅𝐫𝐢𝐚𝐧𝐧𝐞 𝐌á𝐢𝐫é𝐚𝐝

4th|그리핀도르|1987.09.24.|152cm

개암나무|용의 심근|10inch|꽤 유연함

 

걱정투성이  애매한 오지랖  물러터진

 


눈의 상처도 완치! 눈에 띄지 않으려고 써왔던 머리카락 색을 바꾸는 마법 약도 안녕! 그렇게 반창고도 없고, 새카만 머리도 아니게 되어 입학 초반과의 인상과는 약간 달라졌다. 게다가 대화하는 억양이나 말투도 꽤 매끄러워져서 예전만큼 말을 더듬거나 오래 우물쭈물하지 않는다.


호그와트···. 나쁘지 않아. 응, 완벽하게 좋은 것까진 아니고···. 우리 기숙사 애들은 좋지만··· 피곤해···. 이제 더 이상 호그와트가 싫다거나 집에 가고 싶다고 울거나 투덜거리지 않는다. 교과에도 제법 익숙해졌고, 성적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맨드레이크는··· 그래도 무서운 모양이다. 그리핀도르의 활기는 여전히 감당하질 못해서 집에 가고 싶어 하는 모습은 자주 보이곤 한다.

 

마법 약을 덧씌우지 않은 밀발과 금안. 곱슬기 있는 머리는 여전히 관리를 못해 예전보다 조금 짧게 잘랐다. 몇 년째 몸이 거의 자라지 않아 제법 넉넉하게 맞춘 교복은 아직도 약간 헐렁하다. 여전히 액세서리 같은 건 하지 않는다.

 


ⓒ 2023. 《The Link of Quaoar》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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