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안 카산드라
2023. 11. 3.

 

“자기, 오늘 만나는 여덟 번째 그림자를 조심하세요~”

 

ⓒ针気

 

나사 빠진 박애주의자

𝐌𝐞𝐥𝐥𝐨𝐡𝐚𝐧 𝐂𝐚𝐬𝐬𝐚𝐧𝐝𝐫𝐚

3팀|후플푸프 출신|26|1973.01.13.|177cm

은색 라임나무|용의 심근|15inch|나긋나긋함

 

나사 빠진  분위기 깨는  나긋한

 


✦ 외형

치렁치렁 긴 흑발의 머리카락과 비슷하게 치렁치렁 늘어지는 로브를 걸치고 다니며,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지 화려한 액세서리를 잔뜩 달고 있는 편이다. 상처가 남은 한쪽 눈가를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있고, 그 아래는 연한 하늘색의 오드아이 동공이 자리한다. 흔히 비마법 사회에서 마법사와 마녀를 떠올릴 때 떠올릴 법한 착장. 

 

 

✦ 예언가

놀랍게도 아주 희귀한 예언의 재능을 갖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이 재능 덕에 많은 마법사의 주목을 받았으며, 그 능력이 좋은 곳에 쓰이길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그의 재능은 타인을 돕기엔 매우 부적합하다. 그는 머릿속에 불현듯이 떠오르는 예언과 일상을 함께하는 심상을 구분해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언인 줄 알아 꺼낸 말이 그저 그의 상상인 경우도 있고, 장난이라며 한 말이 실제 예언인 경우가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그의 말은 흘려들어도 문제 주의 깊게 들어도 문제인 경우가 많다. 분위기만 흐리지, 예언을 통해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기에 차라리 대화를 주고받지 않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다. 이런 단점으로 그는 신뢰란 신뢰는 전부 잃었고, 본인도 제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가볍게 여기는 편이다.

 

 

✦ 학창 시절

초반에는 나긋한 성격과 상냥한 말투 덕에 나름대로 친우들과 잘 어우러지는 듯해 보였으나, 예언과 심상을 구분해 내지 못하는 순간들이 늘어나며 점차 혼자 다니게 되었다. 함께 호그와트를 재학한 사람이라면 ‘아, 그 좀 이상한 애’ 정도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학우들의 평가와는 별개로 교수들한테는 평이 좋았다. 성적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그의 엉뚱한 말들이 어른들의 시선에선 나름대로 유머처럼 받아들여졌던 모양. 괜히 엉뚱한 말을 듣고자 장난삼아 그에게 점괘를 물어보는 교수들도 있었다고 한다. 

 

 

✦ 오러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할 곳을 찾아봤지만, 행동거지 때문에 취업이 되지 않는 상황을 맞이했다. 몇 년간 적당히 백수의 삶을 살던 그는 미제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예언의 힘을 빌려달라는 한 오러의 요청을 들어주게 되었다. 여러 가지 사건·사고들이 있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예언이 맞아떨어져 범인을 잡는 데 성공하게 되자 이참에 오러에 지원해 보는 게 어떻겠냐는 말을 듣게 되었다. 

계속 직업 없이 살 수 없는 노릇인 데다가 마침 성적도 좋은 편이었고, 더불어 오러라는 직업은 과도하게 조심해서 나쁜 것이 없는 직업 중 하나였기 때문에 제 헛소리도 가끔은 도움 되지 않을까 싶어 오러 시험을 치게 되었다. 마법사 세계에서 선망받는 직업 중 하나인 오러가 되는 것을 꽤 가볍게 생각한 모양이지만···. 

합격한 후로 실적이 나쁜 편은 아니다. 물론··· 엉뚱한 말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어색하거나 불쾌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보니 팀을 꾸리라는 명령을 받으면 한숨을 내쉴 오러들이 한가득하다.

 

 

✦ 웨이워트

일을 대충 하는 편은 아닌지라 나름대로 신경은 쓰고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관련하여 머릿속에 떠오르는 모든 것들을 입 밖으로 내뱉고 있다. 안전을 위한 행동이라지만 한참 전에 신뢰를 상실한 그의 말은 여전히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블랙홀일 뿐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시키는 일은 잘 해낸단 것 정도일까···.

제 치명적인 단점의 영향으로 상식적인 선에서 대상을 평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서 “어머, 그런 건 팀장이 판단해 주세요~”라며 한발 물러선 태도를 보인다. 

 


✦ 레싱 와이즈맨
팀장님의 위장킬러 ~오늘의 운세편~
매일 아침마다 오늘치 떠오르는 예언들(혹은 상상들)을 늘어놓는 대상. 팀장님이 시키는 일은 착실하게 수행하지만, 그 외에는 지나치게 자유로워 레싱의 위장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그래도 재미있죠 팀장님? 오늘도 잘 부탁드려요~♥

 

✦ 맥커린 후퍼
함께 티타임을 즐기며 종종 점을 봐주는 수다 친구
함께 3팀의 분위기를 느슨하게 만드는 수다 친구. 종종 함께 티타임을 즐기며 미래에 존재할 맥커린의 카페에 대한 대비(?)를 함께 하고있다. 자신의 예언들을 즐겁게 들어주는 맥커린에게 보다 편하게 헛소리를 들어놓고 종종 점을 봐주기도 한다. 
자기~ 오늘의 간식은 마카롱이예요~♡

 

✦ 킬리언 노르망디
오지랖 넓은 친절한 동료. 
언제나 다가와 주는 친절한 직장 동료.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가끔은 너무 지루한 이야기로 넘어가려고 하는걸? 그러니 좀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해요. 예를 들어 킬리언이 담당하고 있는 사건이나? 패션 얘기도 좋겠네요.
네 네 자기~♥ 그보단 오늘 추천 액세서리 좀 봐주세요. 어때요~?

 

✦ 티시포네 모르타
잔소리쟁이! 간식 형벌로 막아버리겠어요~ 그래도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요~?
매번 잔소리를 하기는 하지만 자신의 예언들(혹은 상상들)을 주의 깊게 들어주는 고마운 팀원. 너무 잔소리가 많아지기 시작하면 냅다 입에 음식을 넣어주곤 한다. 
생각보다 잘 먹는 모습에 오늘은 뭘 먹여볼까? 어디까지 먹어줄까? 하고 은근히 즐기고 있다. 아잉~ 봐주세요 자기~ 여기 초콜릿이에요~?♡

 

✦ 헥터 로버트슨
상실을 예언하는 것은 보다 신중하게.
과거 그의 가족의 죽음을 예언했다. 조금 더 진지하게 말해볼걸 하고 후회하게 되었지만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다. 안일함은 되돌아오게 되어있어 헥터에게 노골적인 적대감을 받고 있다. 물론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기에 전혀 개의치 않아 하고 있다. 
그래도 기분이 좀 풀렸음 좋겠어요~ 자기,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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