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예민하네···.”
마음을 보아야만 알 수 있어
𝐈𝐬𝐚𝐢𝐚𝐡 𝐅𝐢𝐭𝐳𝐫𝐨𝐲 𝐖𝐚𝐲𝐧𝐞
7th｜슬리데린｜1987.12.31.｜185cm
주목나무｜벨라의 머리카락｜8inch｜탄성 있음
✦ 영악함 ✦ 변덕스러움 ✦ 위기일발
✦ 이사야 피츠로이 웨인
여전한 몸 상태, 더 나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고 언제나의 허약함 그대로 키만 훌쩍 큰 마르고 무른 몸. 카토의 추천대로 혀에 피어싱, 손등에 튤립 문신을 하려 했는데? 피어싱은 아차, 했더니 끝났으나 문신은 견디기엔 너무 긴 고통이었다. 열 번 찌르고 그만둬 뭔가 점 같은 것이 남았다.
하고 싶은 대로 산다. 사실 하고 싶은 대로는 살 수 없는 몸이니까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한없이 까다로우며 무얼 해주어도 만족할 줄 모른다. 욕심이 많다. 영혼도 육체도 언제나 목마르다. 결핍 되어있다. 끝없는 욕망은 당연하게도 충돌을 부르지만··· 감사하게도, 래번클로의 보관으로 잘 이겨내고 있다.
저런 아슬아슬한 몸으로 어떻게? 싶을 정도지만 유물의 효과라면 이해할 수 있지. 이것도 삶의 ‘지혜’랄까, 머릿속에 들리는 목소리들이 소란스러워 헷갈리는 게 유일한 단점이다. (마음의 소리와 지혜자의 조언은 ‘상대의 목소리’로 들리기 때문에 실제 음성과 종종 헷갈립니다.)
레질리먼시라는 비밀은 가족, 오웬, 메이브 외에는 모르··· 나? 눈치 빠른 누군가라면 7년이나 됐으니 슬슬 짐작할 때도 됐겠지. 본인 입으로 수긍한 적은 없다.
✦ 교복
계절에 딱 맞는 옷.
자주 기침하기 때문에 셔츠 단추는 풀어져 있는, 깔끔 떠는 덕분에 흐트러져 있더라도 묻은 것 없이 깨끗한!
✦ 지팡이
체이스와 함께 고른 지팡이. 조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함께 골랐다. 주목에 벨라 머리카락의 심. 신경질적이고 짧으며 놀라울 정도로 탄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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