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시포네 모르타
2023. 10. 23.

 

“3초 안에 자백합니다, 실시.”

 

ⓒrinne_grimm

 

새벽의 초점

𝐓𝐢𝐬𝐢𝐩𝐡𝐨𝐧𝐞 𝐄𝐫𝐢𝐧𝐲𝐞𝐬 𝐌𝐨𝐫𝐭𝐚

3팀|후플푸프 출신|20|1979.07.09.|171cm

흑단나무|유니콘의 꼬리털|12inch|부서지기 쉬움

 

고지식한  재미없는  약간의 정

 


근무 시 착장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와이셔츠와 검은색 투피스 정장. 검은색 워커.
바늘 하나 들어갈 틈도 거의 안 보이는 편. 융통성이 없고, 늘 규칙에 맞춰서 살아간다. 그래도 일이 끝난 뒤에는 간식을 챙겨주는 정은 있는 모양.

거창한 규모를 가진 집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다. 이유는 모두가 오러 혹은 위즌가모트 출신이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이 전부 규칙에 엄격한 편이다. 티시포네의 성격은 집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오러가 된 것 역시 가족들의 영향이다. 다른 진로를 생각해 본 적 없다. 가족들이 대부분 오러니까, 자신도 오러를 해야겠다고.

웨이워트에 대해서는 싫어한다는 말로밖에 표현할 수밖에 없다. 그것들을 존중해야 할 가치가 있는가? 티시포네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하는 태도 역시 딱 싫어하는 무언가—그것들을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싶지도 않으므로―를 대하는 수준.

 

호그와트 재학 당시에는 후플푸프 소속이었다. 규칙을 안 지키는 친구들에게 잔소리를 지독하게 했다는 것 외에는 특별히 눈에 띄는 학생은 아니었다고.

대식가. 가리는 음식도 없고 뭐든 잘 먹는다.
취미는 사격. 생각이 복잡할 때도 자주 하러 가는 모양.

좋아하는 것은 커피, 운동, 음식, 규칙적인 것.
싫어하는 것은 범죄, 규칙을 지키지 않는 것, 웨이워트.

 


✦ 레싱 와이즈맨
3팀에서 가장 코드가 맞는 사람들. 정확히는 상식에서 벗어난 말을 들으면 곧바로 딴죽 거는 2인방. 이래저래 걱정이 많은 레싱이 이제 막 오러가 된 티시포네를 많이 챙겨주었던 덕분에 티시포네도 팀에서 레싱을 가장 편하게 여기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팀장 직위를 가지고 있는 레싱한테 잔소리를 할 정도로. 그래서일까 최근 진짜, 진심으로 퇴사를 결심한 레싱에 대해서 미묘하게 서운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요새 가장 자주 하는 말은 "정말 이 사람들 사이에 저만 두고 가실 겁니까······"

 

✦ 멜로안 카산드라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해주시는 건 좋습니다만 상상이라는 생각이 들면 즉시 그만둬주시길 바랍니다. (이후 30분 동안 잔소리가 지속되었다···)"로 정리될 수 있는 관계. 자유로운 영혼과 잔소리쟁이는 무난하게 공존 중이다. 멜로안이 간식을 주는 만큼 잔소리가 더 늘어나는 기분도 들지만, 전부 기분 탓이다. 어째 먹는 양이 더 늘어난 거 같기도 하고.

 

✦ 헥터 로버트슨
특별한 일이 없다면 티시포네가 출근하자마자 하는 첫 일과는 다름 아닌 헥터에게 잔소리 하기다···. 팀 내 최연소가 팀 내 최연장자에게 잔소리를 하는 모습은 3팀에서는 이제 일상과 같은 모습이다. 헥터가 자신의 잔소리로 인해 변할 거라는 생각은 안 하지만, 잔소리를 안 하기에는 헥터의 다양한 면모가 신경 쓰여서 어쩔 수 없다고. 그렇게 오늘도 티시포네는 헥터에게 잔소리를 했다. 이 관계에서 의외라고 할 점은 헥터를 깍듯하게······까지는 아니어도 선배 대접은 하고 있다는 것 정도. 이유는 그래도 꽤 멋진 오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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