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론 나인
2023. 11. 8.

 

“너, 그 비밀을 알고 있어?”

 

@Quaoarlink

 

신비는 막을 올리고

𝐖𝐚𝐲𝐥𝐨𝐧 𝐃𝐞𝐚𝐫 𝐍𝐚𝐢𝐧

1st|슬리데린|1987.07.02.|150cm

소나무|용의 심근|10.1inch|나긋나긋함

 

흥미본위  괴짜  탐구적

 


웨이워트라고 지칭하는 자들에 대한 관심이 지극히 높다. 그들의 진의를 궁금해하고 그들이 말하는 유물, 그들이 주장하는 의견을 부정하지 않는다. 폭발 사태는 다소 과격한 행위라고는 생각하지만, 대체로 그럴 수 있다고 넘길 수 있는 수준. 딱히 죽은 사람도 없으니 상관없지 않나? 폭발 같은 것은 집안에서도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었다.

넥타이를 하지 않고 헐렁하게 입은 불량스러운 교복 복장. 망토나 바지 또한 사이즈에 맞지 않게 조금 넉넉하다. 낮게 묶은 길고 흰 곱슬머리. 허리까지 내려온다. 눈동자는 선명하고 짙은 푸른색. 입가에 점과 흉터 하나.

 


오래된 마법사 가문 출신. 좋게 말하면 아이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가풍이고, 나쁘게 말하면 무엇이든 지원하는 방임주의. 마법 사회에서의 인상은 ‘그 좋은 실력과 재산을 가지고 위험한 실험에도 거리낌 없이 뛰어드는 괴짜 집안’인지라 마냥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어떤 의미에서는 알려진 것과 같은 이미지. 다소 위험해 보여도 흥미를 보이면 보호자의 시선 아래에서 허락해주는 느슨하고 유연한 분위기 덕에 활동적이고 활발하다.

이하 칭하길 ‘나인’ 가문은 상당히 많은 마법약-주문-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문의 거의 모든 갈레온은 보통 이 특허의 수입에서 나온다. 수없이 실패하고 수없이 실험하더라도 먹고 살 걱정 없이 무언가를 개발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이유. 그만큼 성 뭉고 병원에 자주 신세를 지기는 하지만 의외로 심각한 사고로 죽은 사람은 거의 없다나. 세간에서 알려진 것으로는 코골이를 없애주는 약, 한 번만 바르면 손발톱이 아름다워지는 마법약, 시력을 교정해주는 주문 등.

 


타인의 선을 잘 보지 않는 편. 괜찮을 것 같으면 들이대고, 관계에서 상처 입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누구라도 친해지고 싶고 누구라도 흥미 있는 그야말로 흥미 본위의 괴짜 마법사. 실험에 대한 열망이 그토록 대단하니, 집안에서는 반드시 래번클로에 갈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 듯하지만···.

취미 및 특기는 마법 개발. 나이가 나이인 만큼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른다. 여러 의미로. 이미 어린 나이임에도 스스로 개발한 몇몇 주문이 있는 듯하다. 메모용 노트가 있지만 워낙 글씨가 개판이라 남들이 알아보기에는 지극히 어렵다. 실험 대상은 보통 자신.

호그와트에 입학할 때 알비노 수리부엉이와 흰 뱀을 선물 받았다. 각자 이름은 시리(Siri)와 서펜(Serpen). 함께 부를 때는 펜시. 먹이가 비슷해서인지 서로 사이가 아주 좋다고. 서펜은 부엉이 사탕을 간식으로 받아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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