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들렌 아델하이트
2023. 10. 23.

 

“응~? 전혀 안 듣고 있었네만?”

 

ⓒ响声堡

 

세계의 방랑자

𝐅𝐫𝐢𝐞𝐝𝐥𝐞𝐧 𝐀𝐝𝐞𝐥𝐡𝐞𝐢𝐝

4팀|슬리데린 출신|41|1958.03.06.|180cm

단풍나무|용의 심근|13.2inch|약간 유연함

 

가벼움  재미 우선주의  긍정적

 


오러는 거의 부모에 대한 반항에 가깝게 선택했다. 이쪽-마법 사회-에서도 충분히 그쪽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어필이었으나 결과적으로 잘 되진 않았다. 나름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적성에 잘 맞아서 계속하고는 있다. 웨이워트에 대해서도 과격한 집단이지만 미움 같은 감정은 없고, 귀찮은 집단 정도로 생각 중. 유물이나 그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

짙은 선글라스를 멋내기용으로 얹은 가벼운 코트 차림에 바지. 그다지 옷에 신경을 쓰지 않는 느낌이 든다. 무채색 계열을 적당히 주워 입음. 한쪽 눈은 과거 마법적 사고로 인해 시력이 떨어지고 색이 변했다. 간혹 통증이 있는 모양. 이를 보완하기 위한 모노클을 낀다. 원래는 회색 머리카락에 회색 눈. 양쪽 귀 모두 피어싱을 잔뜩 꼈다.

비마법사 출신. 만사 긍정적이고 즐겁고 가볍다. 좋게 말하면 절망하지 않고 나쁘게 말하면 눈치가 없고 공감을 안 한다.


상당한 골초. 동료 마법사 앞에서는 참으려고 하지만··· 성공한 적은 별로 없다. 

오래된 기사-정치계 출신으로 집안에서는 자신이 마법사인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대외적으로는 회사원이라고 하고 다니는 모양. 오러가 아니라 비마법 사회의 가업을 잇길 원하지만 돌아갈 생각은 없다.

그다지 나이가 많지 않음에도 독특한 말투를 사용. 권위적으로 보이려는 것은 아닌 듯하다.

 


✦ 아담 메이넌
옛 담배메이트이자 현 이웃사촌. 아담이 담배를 끊겠다고 선언했을 때 바로 위층으로 걸어올라가 30분간 끊지 말라고 설득했지만 실패했다. 장난을 치면 곧장 넘어오는 성실한 성격에 자주 놀리기는 해도 일적으로는 꽤 신뢰받고 있어서, 이번 사건에서는 팀원으로 제안받기도 했었다던가. 잔소리가 많기는 해도 다 절 생각해 하는 말인 걸 이해는 하고 있다. 이해만 하고 있고 어물쩍 몰라몰라하고 넘겨서 문제이지만.

 

✦ 블랑카 브룩
함께 있으면 제아무리 까탈스러운 말을 들어도 언성이 높아지지 않는 마법의 특수구역. 납득 가는 합리적인 의견만 내는 블랑카의 말에 항상 고개를 끄덕여주는 터라 싸울 일은 없지만, 그렇다고 경청하는 느낌을 주지는 않기에 휘두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 아들라이 힉스
쓸쓸한 담배-타임을 종종 채워주는 아들라이와는 상당히 친밀하지만, 실상은 반대 인격인 피비에게 흡연 사실을 자주 숨겨주곤 하는 공범자. 매번 능청스럽게 아들라이 편을 들어준다.

 

✦ 아르센 유스터스
비-마법사 가문의 강요로 나간 정재 사교계에서 우연찮게 스쳐지나간 적이 있다. 그 때는 막 유스타스 가의 꼬마 아드님이 성인이 되었다던데 얼굴이나 볼까, 하는 가벼운 만남이었지만 알고 보니 서로 마법사였으며 게다가 슬리데린 후배이기까지 했다! 제맘대로 친밀감을 내세워 꼬마 후배라고 절찬리 놀리는 중이다.

 

✦ 에벤 스탠리
입사 초기에는 이것저것 헐렁한 태도를 지적받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이토록 죽이 잘 맞을 수 없는 헐렁헐렁계 동료.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담배를 자주 뺏는다는 점일까. 종종 타인과의 공감을 내팽겨칠 때마다 옆에서 감정의 해석과 이해를 주입시켜주고 있다. 덕분에 인간관계는 나아지는 것도 같지만 어쩐지 주입시킬 때의 반응을 즐기고 있는 것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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