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안 머레이드
“지, 지···. 집에 돌아갈래···!!!”
겁쟁이의 소심한 반란
𝐅𝐫𝐢𝐚𝐧𝐧𝐞 𝐌á𝐢𝐫é𝐚𝐝
1st|그리핀도르|1987.09.24.|145cm
개암나무|용의 심근|10inch|꽤 유연함
✦ 겁쟁이 울보 ✦ 걱정투성이 ✦ 의존적인
최악!!! 가뜩이나 입학식 도중에 집에 가고 싶다고 온갖 상상을 다 하고 있었는데 기절이라니! 내가 뭘 잘못 했는데?! 폭발 사고는 뭐야!? 또 이런 일이 생기면 그땐 어떡해? 부모님도 못 보고 죽어버리는거 아니야? 무서워, 집에 갈래 으아아앙 상태다.
웨이워트들의 꿍꿍이나 행보를 생각하기도 전에 겁을 먹고 있어서 일방적으로 무섭다. 싫다. 하는 감정만 가지고 있다.
늘 부모님이 챙겨주시던 게 익숙해서 혼자 챙긴 옷차림은 조금 후줄근하긴 해도 교복은 정해진 옷을 다 차려입고 다니는 편. 다른 액세서리나 사복은 착용하지 않지만 가끔··· 상대에게 겁먹거나 낯을 심하게 가리면 종이봉투를 머리에 뒤집어쓰기도 한다.
푸석푸석해 보이는 곱슬기 있는 흑발과 금안, 앞머리는 듬성듬성 내려와 있으나 눈을 거의 다 가려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 겁이 너무너무 많은 탓에 부모님 품을 벗어나기 싫어해서 호그와트에 입학하는 걸 거부했다. (단순히 안 간다고 떼를 쓴 정도)
입학 직전까지도 기숙사 배정에서 탈락해서 집에 갈 순 없을까···? 하는 허튼 꿈을 꾸고 있다. 결국 와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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